경기도 양평군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월 14일 ‘홰동화제’를 개최한다. ‘양평 홰동화제’는 정월대보름날 달떡을 나눠먹으며 마을의 평안과 화합을 기원하는, 강하면 항금리의 300년 전통의 세시풍습이다. 항금리에서는 해마다 대보름달이 뜨면 나무를 쌓아올린 10m이상 높이의 홰동에 불을 붙여 솟아오르는 불길을 따라 돌며 축문을 읽고 액운이 불과 함께 태워 없어 질 것을 하늘에 기원해왔다. 군은 이날 행사를 2014년 갑오년 맞아 액운을 물리치고 한해 풍년농사와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행사로 마련했다.
[1부 행사]- 민속놀이- 사물놀이- 축하공연- 소원지 작성[2부 행사]- 풍년 및 평안기원 제례- 점화식 및 동홰 태우기- 쥐불놀이- 대보름 음식나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