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월 9일 의정부시 경민대학교에서 31개 시·군 800여명의 작은도서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작은도서관 축제> '우리는 작은도서관이다. 응답하라 1301’을 개최한다. 작은도서관축제는 마을공동체 문화구심점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경기도내 1,300개소 작은도서관 운영자가 함께 모여 정보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독서문화운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다. 용인, 부천, 고양, 안산, 성남, 파주, 광명 등 7개시 작은도서관협의회가 ‘축제에 나온 작은도서관의 일상’이란 주제로 홍보부스를 마련해 작은도서관별 우수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여행도서관, 노인들을 위한 실버도서관, 농부들의 도서관, 아파트도서관, 책놀이터 등의 ‘특별한 작은도서관’이란 주제로 작지만 보다 전문화되고 특색 있는 작은도서관이 소개된다. 동네마다 색다른 책 문화를 공유해 볼 수 있는 전시, 체험, 홍보 공간도 마련된다. 경기도는 이날 축제에서 그간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독서문화진흥에 공이 큰 안산 예꿈작은도서관 김조회 관장 등 5명의 작은도서관 유공자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안찬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사무처장, 오혜자 초롱이네 작은도서관 관장 등이 참여하는 ‘작은도서관 포럼’을 개최해 경기도 작은도서관의 질적 성장과 미래를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