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가봤던 그곳, 작지만 아름다운 시골 동네 냇가에 눈이 내리고 얼음이 얼었다. 친구들이 하나 둘 썰매를 가지고 나와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씽씽 달리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꽁꽁 언 냇가를 따듯하고 행복하게 만든다. 2014년 1월 4일부터 26일까지 화천 사내면 문화다리 아래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는 짜릿한 손맛이 느껴지는 산천어 낚시를 비롯해 눈썰매, 얼음썰매 등 차가운 겨울바람에 맞서 신나게 즐길 수 있다. 산천어 낚시는 성인 기준 12,000원, 어린이, 경로, 외국인 등은 8,000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잡은 물고기는 1인당 3마리만 반출이 가능하다. 낚시도구를 이용하여 산천어를 잡을 수 있으며, 다른 도구를 이용하거나 훔치기를 할 수 없다. 입장권을 구매한 모든 이용객들에게는 1인당 화천사랑상품권 5,000원이 지급된다.
[잡자!] 산천어 잡기 낚시터 운영[먹자!] 모닥불촌(감자, 고구마 구워먹기) / 구이, 먹거리 (산촌어 회 떠먹기, 매운탕 등)[놀자!] 눈, 얼음썰매장 / 동계올림픽(얼음볼링, 컬링 등) / 눈사람 체험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