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상청 지진정책과입니다.
기상청 지진업무 발전을 위한 관심과 참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달은 지질의 성장이 이미 멈추어 더 이상의 조산운동이라든가 지진, 화산 등의 활동이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구의 내부는 내핵, 외핵, 맨틀, 지각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가장 중심부의 내핵은 고온이지만 높은 압력 때문에 용해되지 않은 고체상태를 유지하며, 바깥쪽의 외핵은 고온이지만 용해된 상태, 즉 액체입니다. 그리고 맨틀은 반용융상태로 대류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움직이는 맨틀위에 딱딱한 껍질같은 지각이 있습니다. 지진은 이 지각(땅)이 움직이고 깨질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판구조론에 의하면 지구의 외곽부는 80~100㎞ 두께의 단단한 여러개의 판으로 되어 있는데 커다란 7개의 판과 여러개의 작은 판으로 구성되어 있고 맨틀 대류에 의해 서로서로 다른 방향과 다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판의 경계에서는 판이 서로 멀어지거나 부딪히며 이동하는 곳이므로 지진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달은 이런 활동이 없으므로 지진 등이 일어나지 않지만 지구와 비슷한 내부구조를 가진 행성이라면 지진이나 화산활동이 일어날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지진정책과로 문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불편 사항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등 민원불편사항을 재점검하고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담당자 : 지진정책과 김복희 / 연락처 02-2181-076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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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관측기반국 지진정책과 (☎ 02-2181-0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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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민신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