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전 시티즌 구단소개
대전은 1997년 대전광역시 및 충청 지역의 축구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목표로 충청 지역 기업의 컨소시엄으로 창단했다. 2005년 시민주 공모를 통해 2006년에는 시민구단으로 재출범했다. 대전은 창단 첫 해 10개 팀 중 7위를 기록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1998년 경제 한파로 인해 컨소시엄을 이루던 기업 일부가 파산, 어려움을 겪었지만 2001년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03년에는 평균 관중 1위, 홈 승률 1위, 주중 최다 관중 기록 등을 세우며 \'축구특별시\'로 불렸다. 팬들의 사랑을 받은 대전은 김은중, 이관우, 최은성 등 스타 플레이어도 다수 배출했다. 비록 지난해 최하위에 그치며 챌린지로 강등됐지만, 어려웠던 팀을 맡아 좋은 지도력을 보여준 조진호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했고 김은중을 플레잉 코치로 영입하며 클래식 승격을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