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종목 트라이애슬론 경기유래
명칭 트라이애슬론(Triathlon)은 어원상 라틴어로 tri 3가지, athlon 경기의 합성어로 수영, 사이클, 달리기 3종목을 연이어 하는 3대 유산소성 스포츠이다. 조화와 균형을 중시하며 극기와 인내심을 요하는 경기로서 트라이애슬론 경기에 관한 Webster 영영사전에 정의된 것을 살펴보면, triathlete는 『트라이애슬론에 참가하는 선수』 triathlon는 『수영과 사이클 및 달리기를 연속해서 하는 지구력 경기』라고 정의되어 있다.
1972년 미국 내에 건강 달리기 운동의 창시자 중의 한 사람인 샌디에고 변호사 데이비드 페인이 생일을 맞아 10km 달리기와 1/2마일 수영으로 된 바이애슬론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1974년 샌디에고 트렉클럽의 두 회원이 바이애슬론에 자전거 타기를 가미해 진정한 첫 트라이애슬론대회를 현재의 시월드 주변 피에스타섬에서 개최하였다. 이때 트라이애슬론은 0.25마일 수영, 5마일 자전거 타기, 2.8마일 달리기로 구성되었다.
1989년 국제연맹(ITU)이 프랑스 아비뇽에서 창설이 되었고, 첫 트라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가 개최되었다. 트라이애슬론 종목은 기존 종목들(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에서 차용하여 정식 코스를 만들었다. 이 정식 코스가 월드컵 시리즈에 도입되었고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