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종목 스쿼시 경기유래
19세기 초 영국의 교도소에서 몇몇의 모범수들이 운동삼아 벽에 공과 유사 한 것을 치던 것에서 유래되어 처음에는 “라켓”이란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스쿼시는 “라켓으로 볼을 치다”라는 뜻으로 여가를 즐기는 학생들에 의해 다양한 샷들이 경기에 응용되면서 점차 오늘 날의 스쿼시로 발전되었다. 스쿼시에 대한 첫번째 기록은 1890년 뷰보트 공작이 쓴 베드민튼 도서관의 스포츠와 오락에 나타나 있으며, 첫번째 프로 스쿼시 챔피언 대회는 1920년 영국에서 열렸다.
행정 구조상의 기원은 처음 독립국가 협회로 \'미국스쿼시라켓협회(US Squash Racket Association;USSRA)\'가 1907년 창설되었고, 캐나다의 \'스쿼시라켓협회\'가 1911년에 창설되었으며, 종주국인 영국은 1908년부터 \'테니스라켓협회\'의 산하단체로 활동해오다가 1928년에 독립적인 활동을 시작 하였다. 코트의 규격은 길이18.3m, 너비9.1m였으나 20세기초 영국 런던의 베스클럽에 만들어진 코트가 표준 사이즈(길이 9.75m, 너비 6.4m)로 선택되었다. 스쿼시의 초창기 모든 경기에서 랠리포인트 득점 방식을 사용하였으며 1926년 이후 새로운 득점방식 (hand-in, hand-out system)을 도입해 최근까지 대부분의 경기에서 적용해 오다 2008년부터 스쿼시 경기시간 단축 및 선수 체력 보호를 위해 단식, 복식 경기 모두 11점제 랠리포인트로 변경하고 현재 사용 중이다. 한편, 세계스쿼시연맹은 1967년 국제스쿼시라켓연맹(ISRF) 이란 명칭으로 설립되었으며 1992년 공식 명칭을 세계스쿼시연맹(WSF)으로 바꾸어 사용중이다. 아시아스쿼시연맹(ASF)은 1980년에 파키스탄에서 설립되었다.
오늘날, 180여개 국가에서 스쿼시를 즐기고 있으며 중 135개국이 세계스쿼시연맹(WSF)의 회원국으로 가맹되었다. 전 세계에 5만개의 코트가 성황리에 운영중이며, 스쿼시는 월드게임(World Games), 올아프리카게임(All Africa Games), 팬아메리카 게임(Pan-American Games)과 영연방 대회(Commonwealth Games), 아시아경기대회, 동아시앙경기대회 정식 종목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