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종목 하키 경기유래
영국의 스포츠연구가인 데이비드 모간에 의하면 하키의 시초는 B.C 2000년 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 즉 이집트 미니아의 나일강 근처에 있는 베니 핫산에서 발견된 제 16무덤의 벽화에 두 사람이 서로 마주 서서 스틱과 같은 막대기를 마주대고 있는 장면이 발견되었다.
또 1922년 아테네 해안의 방파벽에서 템스토클레스에 의하여 조각된 양각의 조각이 발견되었다. 이 조각에는 여섯사람의 플레이어가 그려져 있고 오늘날의 불리와 비슷한 동작을 취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후 그리스 시대로부터 로마 중세에 걸쳐서 당시의 민족 이동 등에 따라 여러 가지 스틱게임이 유럽에서 시작되어 그것이 영국으로 전파된 것으로 추측되며 따라서 현재의 하키와 비슷한 게임이 도처에 많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에이레에 있어서의 헐링, 스코틀랜드의 신티 및 영국과 웨일즈의 밴디가 각국의 구기로서 현재도 행하여지고 있다. 밴디나 신티에서 하키가 생겨났다고 하는 설도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