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신일 : 2012. 5. 29. [과기인재양성과]
○ 스토리텔링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약된 설명과 공식, 문제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기존 교과서에 수학적 의미, 역사적 맥락 및 실생활 사례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수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제고하기 위해 초등학교의 경우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학교 교과서 편찬시 스토리텔링 형식을 일부 단원(수와 연산, 도형 등)에 적용하고, 중고등학교의 경우에도 교과서 인정체제 전환에 따른 민간 차원의 다양한 교과서를 보급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수학적 내용을 스토리텔링 형식을 도입하여 설명하는 데는 분명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따라서 모든 단원 모든 문제에 대해서 스토리텔링을 도입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도입부분 뿐만 아니라 가능한 여러 부분에 실생활과 연계되는 내용의 소재 및 문제 제시 등역사적인 맥락을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정책을 계기로 학생활동 중심의 좋은 수학교과서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둘째, 문의하신 적용시기에 대해서는 잘 못 이해하고 있어 다음과 같이 설명 드립니다. 2009 개정 교육과정은 모든 학교에서 학년군 체제의 운영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즉, 2013년에는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에게 중학교는 1학년 신입생들에게 새롭게 만들어지는 스토리텔링형 교과서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즉, 2013년에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3학년까지의 교과서가 모두 제공되는데 위에 언급한 스토리텔링형 교과서로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 그러나 2013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기존의 교과서 형태를 졸업할 때까지 계속해서 사용하여야 하며이러한 내용은 교육과정이 중학교의 경우 내년 신입생부터 바뀌기 때문입니다. 즉, 내년 중학교 신입생과 현재 중학생과는 배우는 내용부터 다르다(내년 입학하는 중학생은 집합을 배우지 않음 등)는 것입니다.
○ 따라서, 모든 입시(연합고사 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등)에서도 교육과정에 따라 문제의 내용이 약간의 차이가 발생되며 이러한 차이는 교육과정의 적용 시기를 기점으로 하고 있습니다.
○ 결국, 현재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경우라면스토리텔링형태의 교과서가 어떤 형태의 교과서인지는 후배들을 통해 확인할 수는 있겠지만, 그 교과서를 이용하여 배우지는 않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학교의 선생님께 문의하시면 자세히 안내해 주실 거라고 생각하면서 수학계 교육과정에 관심 가져 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담당부서 : |
교육부 교육정책실 창의인재정책관 교과서기획과 (☎ 02-6222-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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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민신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