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경기도 00동에 위치한 00초등학교 1학년에 학생을 둔 아버지입니다.
늘 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이기도 합니다.
학기초 아이를 학교에 몇번 데려다주며 차량이 드나드는 정문옆 나무가 인도를 넘어와 아들이 인도를 벗어나 차도로 등교하는 어려움이 있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작은일이긴 해도 나무를 자르게 하여 인도를 확보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아이엄마가 어머니회를 통해 학교측에 그 문제를 전달하였다고 들었으나, 현재까지도 시정되지않고 아이가 그 나무를 피해 인도가 아닌 차도로 다니다 차 사고가 날뻔 한일을 알게되었습니다.
(속도를 줄이지않고 등교시간 차량이 정문으로 들어오는 아찔한 순간들이 자주 발생된다는 사실을 학교측에서는 알고는 계신가요? 타 학교의 경우 등교시간에는 절대 차량출입이 학교안으로 들어오는것이 금지되어 있음에도 우린 학교는 당연시 되며 등교시간 아이들 등뒤로 차량에 속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학기초 어머니회에서 애 엄마가 이 문제를 말씀드렸으며 결과 또한 빠른 시일내에 답이 올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까지도 학교측에서는 아무런 조치도 답변도 없기에 더이상 기다릴수만은 없어 내 아이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의 사고가 나기전에 빨리 시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국민신문고를 통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작은 문제도 해결해주지 않는 학교가 어찌 아이들 진학문제와 학교폭력을 해결할수 있을지 부모입장으로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구청의 경우,
신호등에 나무가 가려 보이지 않을시 전화를 하여 민원을 제기하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여 나무를 잘라 교통통행에 전혀 문제가 되지않게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이는 제2, 제 3의 사고를 방지하는 중요한 문제이기에 빨리 조치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교의 경우,
학교행정을 운운하며, 보도에 길게 늘어선 나무로 아이들이 걸어다닐수 조차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무관심한 대응과 사소한문제로 치부하여,
위험한 학교등교를 하고있는 이 문제를 어찌 받아들이시는지 참으로 답답하며 궁금하기 그지없습니다.
새로 부임하신 교장선생님의 현명한 판단으로,
작은일에 걱정하는 학부모의 말에 귀기울여..
행정절차가 복잡하여 시간이 걸린다는 말씀대신...
빠른 시간에 이 문제를 논의하여 해결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빠른 결과통보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