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하신 '지역별 근로자가구의 가구소득'은 별도로 작성하지 않고 있습니다.
근로자 가구는 가구주(가구의 주된 생활비를 조달하는 자)가 근로자인 가구로 가구주가 항상 직업이 있는 가구만이 대상이 되므로 근로자외 가구를 포함한 전체가구의 삶의 질 흐름과는 괴리를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계청에서는 근로자외 가구의 소득이 조사된 2003년부터는 전국가구 위주로 분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국 가구 소득을 파악하기 위하여 가계동향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약8,700여 가구 자료가 조사됩니다.
지역의 소득을 대표하기 위해서는 지역별로 최소 1,000가구 이상의 조사된 가구의 소득정보가 필요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지역별 소득발표를 위해 표본규모를 늘리려면 많은 기획인력, 조사인력 뿐만 아니라 막대한 예산이 필요합니다.
현재, 가구별 소득통계를 작성하여 발표하는 공식통계는 전국단위로 공표되는 가계동향통계가 유일하며, 가구별 통계는 아니지만 국민계정(SNA) 작성기준에 따라 작성한 지역별 소득통계로는 지역소득통계(GRDP)를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 KOSIS국가통계포털(http://kosis.kr) > 국내통계> 주제별통계>국민계정,지역계정,국가자산(국부)>지역계정>지역소득(2005년 기준)
참고로, 통계청에서는 국세청 등 행정자료를 수집하는 부처에 업무협조를 요청 중에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통계를 작성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정자료를 입수한다 하더라도 삶의 질을 파악할 수 있는 가구의 소득이 되기 위해서는 근로자의 소득자료 뿐만 아니라 정도 높은 자영자의 소득정보도 필요하므로 세부 지역별 소득통계가 작성되기까지는 다소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추가 질의사항이 있으실 경우 통계청 복지통계과 가계동향조사담당(☏042-481-2279)에게로 문의 바랍니다.
담당부서 : |
통계청 사회통계국 복지통계과 (☎ 042-481-2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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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민신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