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각종대회 수상실적은 학생의 성실성, 도전정신, 학습능력이나 창의성, 협동정신 등 다양한 부분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료입니다. 교내경시대회, 토론, 논술, 글쓰기대회, 과학실험대회 등을 통해
학생의 실력을 뽐내는 대회도 많이 생겼으며, 봉사, 리더십, 진로탐색, 출결, 모범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수상합니다.
일정한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고, 해당 영역에서 일정한 성취를 했다는 점은 입학사정관전형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수상실적을 수치화·계량화하여 평가하지는
않습니다. 수상실적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숫자만큼 가산점이 붙는 방식도 아닙니다. 도전하고 상을
받기까지의 과정을 검토하여 학생의 성장을 질적으로 평가합니다. 또한, 변변한 수상실적이 없더라도 다른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입학사정관전형(학생부종합전형)이 보편화되면서 각 학교의 각종 수상실적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수상실적이 남발되는 측면이 있어서 수상실적이 많다는 것이 반드시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고등학교에서는
수상실적의 현황 자료를 공개하고, 대학에서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수상실적 내역을 면밀히 관찰하여 각종
대회 수상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상을 주는지, 지원자가 대회를 통해 어떤 성장을
이루었는지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특히, 공인어학성적이나 교과 관련 교외 수상실적 자료는 학교생활기록부에도 기재되지 않고, 추가 서류로
제출할 수 없으며, 2015학년도 대입전형부터 자기소개서 공통양식에 기재할 경우“0점”(또는 불합격) 처리
됩니다. 따라서 입학사정관전형(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해서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충실히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당부서 : |
교육부 대학지원실 대학정책관 대입제도과 (☎ 02-6222-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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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민신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