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물을 많이 소비하는데도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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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은 물 소비가 많으나, 그 대신 빗물을 머금고 있는 토양층을 깊게 만들며 빗물침투가 용이하도록 크고 작은 공극이 풍부한 토양 구조를 만듭니다. 사면침투시험 결과에 의하면, 잘 가꾼 산림에서 빗물이 스며드는 양은 시간당 200mm 이상이어서 강우시 산지사면을 흐르는 물이 거의 발생하지 않게 됩니다. 이에 반해 사람이 걸어 다녀 다져진 길은 10mm 정도만 땅속으로 침투합니다.
 
산림토양이 빗물을 많이 머금는 것은 공극이 잘 발달된 표층토양이 있기 때문입니다. 
  - 표층토양에는 낙엽을 먹고 사는 미생물, 지렁이 등이 땅속을 헤치고 다니면서 공극을 만들어 줍니다.
 
산림토양은 비가 많이 내릴 때 빗물을 머금고, 가뭄 때는 천천히 물을 흘려 보내주기 때문에 계곡이 마르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녹색댐 기능의 본질이며 산림의 수원함양기능을 증대시키기 위한 목표가 됩니다.
    담당부서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보전부 산림수토보전과 (☎ 02-961-2644)
    추가문의처 :
 (☎ ) 

출처: 국민신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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