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밤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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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21살 여대생입니다. 일단 서구청에서 근무하시는 공무원 여러분 매일 수고가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요즘 학교를 마치고 서구에 도착하면 항상 밤 11시나 12시가 되어버립니다.
스쿨버스를 이용하다보니 늦게다니는 일이 자주있습니다.
그런데 푸르지오쪽 골목은 가로등이 하얀색이라 밝고 주위가 잘보이기 때문에 위험하진 않지만 푸르지오 골목이 끝나면 가로등이 너무 넓은 간격으로 서있어서 어두운 곳이 많습니다.
그리고 주황색 가로등이라 시야도 어두워지고 맞은편에서 사람이 오면 그 사람의 얼굴 조차도 안보여 매일 불안불안하게 집까지 도착합니다. 항상 수고가 많으신건 알지만 가로등 불빛의 색을 좀 더 밝게 바꿔주시거나 아니면 가로등 설치를 좀 더 설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구 재정이 어려운건 알지만 골목마다 CCTV설치도 부탁드립니다.
서구가 밤이 되면 좀 위험한 골목들이 많이 생기는데 밤에 집으로 들어 갈 수 밖에 없는 여성들은 어디서 누군가한테 피해를 입게 되면 아무런 증인도 없다는 건 너무 무섭습니다.
그리고 매일 밤에 집으로 갈때 어떤 날은 순찰차가 돌고 있고 어떤 날은 안돌고 있는데 경찰들이 차로 이동하며 순찰한다고 어디서 무슨 사건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을까요? 순찰차로 이동하시는건 좋지만 그시간때에는 직접 순찰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CCTV를 설치할 비용이 부족하시다면 좀 번거로우시겠지만 밤 11시부터 새벽2시까지는 경찰분들이 직접 순찰해주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얼른 하루라도 빨리 서구의 밤길이 안전하다고 느끼면서 편하게 집으로 귀가 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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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국민신문고를 통하여 저희 서부경찰서를 찾아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범죄 예방을 위한 귀하의 의견을 소중히 생각하며 관할 지구대인 서도지구대(전화 561-0112)로 전달하여 민원 사항에 조치토록 지시하였습니다.
 방범용 CCTV는 최근 3-5년간 강·절도 등 강력사건이나 5대 범죄가 빈발한 주택가나 범죄 후 범인들의 도주로로 예상되는 주요 도로 및 목 지점을 선정하여 철저한 범죄 분석과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설치하고 있습니다. 방범용 CCTV는 경찰 자체예산으로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으로 설치를 하고 있는 실정으로 서구청과 긴밀히 협조하여 방범용 CCTV 설치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여 요청하신 지역에 방범용 CCTV가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치안 불안에 대하여는 관할지구대인 서도지구대에 평리동 푸르지오 일대에 112순찰 및 범죄 예방을 위한 방범활동을 강화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야간에 112순찰차, 오토바이 순찰,도보근무자 등 순찰을 강화하고 경찰서 지원경력(방순대 등) 등을 그 주변으로 우선 배치하여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여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서부경찰서 생활안전계(전화 608-3345)로 문의하시면 친절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범죄 예방을 위해 글을 올려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찰행정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 부탁드리며 따뜻한 마음으로 더욱 더 주민 가까이 다가가는 서부경찰이 되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담당부서 : 경찰청 대구광역시지방경찰청 대구서부경찰서 생활안전과 (☎ 053-608-3345)
    관련법령 :
기타  

출처: 국민신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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