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로", "수"의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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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을 찾다 보면 '[명사], [의존명사]'라고 나오는데, 이 말이 명사 중에 의존 명사로 쓰인다는 말인가요? 아니면 명사로도 쓰이고 의존 명사로도 쓰인다는 건가요? 만약 후자일 시 '대로'로 예를 들어서 명사일 때랑 의존 명사일 때 각각 예문 하나씩만 붙여서 설명해 주시길 바랍니다.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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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하신 의존 명사 '대로'는 의존 명사로만 쓰이며 명사로 쓰이지 않습니다. '명사'와 '의존명사'로 쓰이는 '수'를 예로 들겠습니다. '수'는 ' 일을 처리하는 방법이나 수완'을 의미하는 명사일 때는 '좋은 수가 생각나다/뾰족한 수가 없다/일찌감치 수를 쓰다'와 같이 쓰입니다. '수'가 어미 '-은', '-는', '-을' 뒤에 쓰여 주로 '있다', '없다' 따위와 함께 쓰여 '어떤 일을 할 만한 능력이나 어떤 일이 일어날 가능성'을 의미하는 의존명사일 때는 '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지금은 때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와 같이 쓰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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