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무르다"의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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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보다 다섯 배 무거운 별은 7000만 년을 주계열에서 머문다.
할 때의 '머무르다'가
"지금의 거주ㅣ에 그대로 머무르다."
할 때의 '머무르다'와 같은 뜻으로 쓰인 건가요?
"기차가 간이역에서 잠시 머무르다."

할 때의 '머무르다'와 같은 뜻으로 쓰인 건가요?
둘 중에 어떤 문장에서의 '머무르다'와 같은 뜻으로 쓰인 건가요?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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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르다'는 '도중에 멈추거나 일시적으로 어떤 곳에 묵다'로 "버스가 정류장에 머무르다/나는 고향 집에 한 사나흘 머무르면서 쉴 생각이다."와 같이 쓰이며, '더 나아가지 못하고 일정한 수준이나 범위에 그치다'의 의미로 "딸아이의 성적이 계속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어 걱정이다./우승을 목표로 했으나 준우승에 머무르고 말았다."와 같이 씁니다. 따라서 문의하신 문장 "태양보다 다섯 배 무거운 별은 7000만 년을 주계열에서 머문다."에서 '머무르다'는 후자의 뜻으로 쓰인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문장은 전자의 의미로 쓰인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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