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으려"와 "솟으려고"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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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솟으려 한다.(?) 자연물을 나타내는 작용 동사에는 '-려/-러'가 적용이 안 되잖아요? 그렇다면 맞는 표현이 "해가 솟으려고 한다"인가요?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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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려고'나 ‘-으려’는 어떤 행동을 할 의도나 욕망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거나, 곧 일어날 움직임이나 상태의 변화를 나타내는 연결 어미라는 점에서 같습니다.
따라서 보이신 문장에 ‘-으려고’를 쓰든 ‘-으려’를 쓰든 그 의미는 같은데, 보이신 문장의 ‘-으려고’나 ‘-으려’는 주체가 의도나 욕망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로 쓰인 것이 아니라, 곧 일어날 움직임이나 상태의 변화를 나타내는 연결 어미로 쓰인 것입니다.
<보기> 새싹이 돋으려(고) 한다./날이 밝으려(고) 한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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