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않았나?"의 쓰임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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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을 들어 질문하겠습니다.

A는 시집가지 않았나?

이 예문에서 '나'가 의문이나 추측을 의미하는 거 같은데 '~지 않다'는 앞말을 부정하는 거잖아요. 근데 제가 알기론 일상적으로 위 예문은 시집갔다고 생각하는데 확인 차 묻는 거 같은 느낌인데, 맞나요? 만약 맞는다면 '~지 않다'의 의미랑 좀 안 맞는 거 같은데 설명을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A가 시집간 상태라면, “네, A 시집갔어요.” 또는 “아니요, A 시집갔어요.” 중 어떻게 해야 하죠?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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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않다’가 ‘-지 않았어?/않았니?/않았느냐?’ 등의 구성으로 의문문에 쓰인 경우, 말 그대로의 뜻을 나타내거나 단순히 상대방에게 그 사실을 질문하는 뜻을 나타냅니다.

문의하신 경우는 후자의 경우로, 상대방에게 A가 결혼을 한 사실을 질문하는 뜻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이때의 “결혼하지 않았나?”는 “결혼했나?”의 뜻과 같으므로, 이에 대하여 '네'와 '아니요'로 대답한다면, “네, 결혼했습니다./아니요, 결혼 안 했습니다.”와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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