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히다"와 "읽다"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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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가벼운 책들이 많이 읽혀진다'라는 표현을 바른 표현으로 고치면 '요즘은 가벼운 책들이 많이 읽힌다'와 '요즘은 가벼운 책들을 많이 읽는다'의 두 표현 중 하나로 고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반드시 '요즘은 가벼운 책들을 많이 읽는다'만 올바른 표현이 되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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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적으로, 피동문 ‘책들이 (사람들에게) 많이 읽히다’와 능동문 ‘(사람들이) 책들을 많이 읽는다’는 모두 가능합니다. 다만 표현의 본뜻을 고려하여 서술어가 나타내는 동작이나 상태의 주체가 되는 말을 정하고 그에 따라 ‘읽히다’ 또는 ‘읽다’를 써야 할 것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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