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에 따라 ‘(으)로써’ 또는 ‘(으)로서’가 쓰입니다. ‘석탄재’, ‘물질’, ‘근거’, ‘평가함’이 수단이나 도구가 되어 어떤 일을 한다는 문맥이면, 어떤 일의 수단이나 도구의 뜻을 나타내는 ‘(으)로써’를 쓰고, ‘무엇이 어떠한 석탄재이다’, ‘무엇이 어떠한 물질이다’, ‘무엇이 어떠한 근거이다’와 같이 ‘석탄재’, ‘물질’, ‘근거’가 ‘무엇’의 지위나 자격을 나타내는 문맥이면, 지위나 신분, 자격의 뜻을 나타내는 ‘(으)로서’를 씁니다.
<참고>
로써: 나의 주장을 이 근거로써 뒷받침하겠다.
로서: 이 문장은 나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서, 핵심을 담고 있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