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에 하나/만의 하나' 둘 중 뭐가 맞나요? 그리고 띄어 쓰는 건가요, 붙여 쓰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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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매우 드묾을 뜻하는 경우에는 "그럴 리는 없겠지만 만에 하나 시간이 남는다면 우리는 여행을 가겠다."와 같이, 관용구 ‘만에 하나’를 쓸 수 있습니다. 한편 ‘만’과 ‘하나’가 전체와 부분의 관계임을 나타내려는 경우에는 앞 체언이 관형어 구실을 하게 하고, 전체와 부분의 관계를 나타내는 격 조사 ‘의’를 써서 ‘만의 하나(10000분의 1)’와 같이 표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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