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른께 말씀드릴 일이 있어서 연락을 드렸습니다. 안부를 묻고, 용건을 꺼내려는데 제가 드린 말씀이 예의에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 "네, 언제 한번 말씀 나눌 수 있을까요?"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게 예의에 맞는 표현인가요? 제가 어른께 올리는 말, 그리고 그 어른이 제게 하는 말이 오고 가는 상황을 만들자는 의미인데, 말씀이 이 두 가지 의미를 전부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이 두 의미를 저렇게 동시에 가지도록 사용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부적절하다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말씀을 드리는 게 적절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