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생의 나이가 마흔인데 아직 혼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 시동생을 '도련님'이라고 불러야 합니까?
시동생이 혼인을 하지 않았을 때는 '도련님'이라고 부르는 것이 바른 호칭어입니다. 시동생의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혼인을 하지 않았으면 역시 '도련님'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남편의 형은 혼인을 하지 않았어도 '아주버님'이라고 부르지만 시동생은 혼인을 해야 '서방님'을 호칭어로 쓰는 것이 우리의 전통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