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방송에서 보면 특정 직업을 가진 사람이 출연했을 때
"아무개 아나운서", "아무개 변호사(님)", "아무개 선수" 이런 식으로 부르곤 합니다.
다른 연예인들은 "아무개 씨" 이렇게 부르고요.
같은 소속 단체 내에서 그 사람의 직위를 이름 뒤에 붙여서 "아무개 선배님", "아무개 사장님", "아무개 선생님", "아무개 팀장님", "아무개 대장님" 이렇게 부르는 건 많이 들어 봤고, 이상하다는 생각이 안 드는데요, "아무개 가수", "아무개 의사", "아무개 약사", "아무개 배우" 이렇게 부르지는 않죠. 직업 이름을 상대방 이름 뒤에 붙여 호칭하는 것이 화법에 맞는지 궁금합니다.
만약에 가능하다면 다른 직업도 붙일 수 있는 건가요? 또 "아무개 교수님" 같은 경우는 교수님은 직업명이면서 동시에 직위명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변호사, 선수, 아나운서"도 같은 경우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