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고"와 "고치시고"의 바른 표현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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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고 말씀하시다.
고치시고 말씀하시다.
둘 중 어느 게 맞는 표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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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보기에 제시한 "표준 화법 해설"(국립국어원, 1992.)의 내용에 따르면, '고치고 말씀하셨다'나 '고치시고 말씀하셨다'를 모두 쓸 수 있겠습니다.
<보기>
용언이 여러 개 함께 나타날 경우 일률적으로 규칙을 세우기는 어렵지만, 문장의 마지막 용언에 존경법 선어말 어미 '-시-'를 쓴다. 경우에 따라서는 그 밖의 용엔에도 '-시-'를 넣을 수 있다. 용언마다 '-시-'를 넣는 것이 더 높이는 말이라고 생각하여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그것은 옳지 않다. 지나친 존대는 도리어 예의가 아니고 모든 용언에 '-시-'를 넣는 것이 항상 자연스럽지도 않기 때문이다. 'OO가 일을 마치고 갔다.'를 높여 말하는 경우 'OO가 일을 마치시고 가셨다.' 또는 'OO가 일을 마치고 가셨다.'라고 말하는 것은 모두 가능한 말이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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