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청"과 "퇴근"의 쓰임

한국어
0 투표
선생님들 중에 '선생님들, 퇴청하시기 전에 꼭 ~해 주세요.' 이런 표현을 쓰시는 분이 있는데, 과연 저희 학교의 상황에서 '퇴청'이라는 표현이 적절한지 궁금합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퇴청은 '관청에서 근무를 마치고 퇴근함.'이라고 되어 있고 관청을 다시 찾아보면 '국가의 사무를 집행하는 국가 기관. 또는 그런 곳. 사무의 성격에 따라 행정 관청, 사법 관청, 관할 구역에 따라 중앙 관청, 지방 관청 등으로 나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정의에 따르면 제가 근무하는 학교는 관청이라고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1 답변

0 투표
문의하신 경우에는 ‘일터에서 근무를 마치고 돌아가거나 돌아옴.’을 이르는 ‘퇴근’이라는 말을 쓰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관청에서 근무를 마치고 퇴근함.’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퇴청’이라는 단어가 있기는 하지만, 이 단어가 ‘퇴근’과 엄격하게 구별되어 쓰인다고 보기 어렵고, 현재는 ‘퇴근’이라는 단어를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구로역 맛집 시흥동 맛집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ad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