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 및 '윗-'은 명사 '위'에 맞추어 '윗-'으로 통일되었지만, 말씀하신 바와 같이, 된소리나 거센소리 앞에서는 '위-'로 쓰는 것을 표준으로 삼았습니다. 다만 '아래, 위'의 대립이 없는 단어는 '웃-'으로 발음되는 형태를 표준어로 정하였는데, '겨울에, 방 안의 천장이나 벽 사이로 스며들어 오는 찬 기운'을 이르는 ‘웃풍’이 이에 해당하므로, ‘웃-’으로 적는 것입니다.
(관련 규정: '표준어 규정' 제2장 제2절 제12항 다만 1, 2)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