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보통 '따위'라는 말은 목록을 나열한 뒤에 '~따위'라고 쓰기도 하지만, '너 따위'라는 말로 상대방을 낮추기도 하잖아요. '따위'가 낮추는 말로도 사용이 가능한가요?

Answer 1

'명사, 대명사, 어미 '-는' 뒤에 쓰여, 앞에 나온 대상을 낮잡거나 부정적으로 이르는 말인 '따위'가 쓰입니다.
<보기> '따위'의 용례: 아버지가 겪은 고통에 비하면 내 괴로움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너 같은 놈 따위가 뭘 안다고 남의 일에 이래라저래라 하는 거냐?/최고니 뭐니 하는 따위의 말로 환심을 사려 하다니.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