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과 "번한"의 차이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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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에서 "이 곡은 000라고 '번한'되어 불렸죠."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번한? 우리나라에서는 000라고 번역되었습니다라고 말해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더니, 옆에 있는 사람은 번한도 맞는 것 같다고 하기에 표준국어대사전을 검색해서 찾아보니 사전에도 없는 말인데,
의미는 통하지만 번역과 번한 중 어떤 것을 골라서 써야 할까요?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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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언어로 된 글이 다른 언어의 글로 옮겨지다.'를 뜻하는 '번역되다'를 써서, '한글로 번역되다'와 같이 표현하는 것이 알맞습니다. <참고> '번역되다'의 용례: 이 책은 이미 독일어와 일본어로 번역되었다./몇 년 전만 하더라도 러시아 어 문학 작품이 우리말로 직접 번역된 것은 없었다./‘bargain sale’은 ‘싸게 팔기’나 ‘할인 판매’라고 번역되어야 옳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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