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자 표기법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고유 명사의 경우, 첫 번째 글자를 대문자로 쓴다고 하는데, 얼마 전 국어 시간에 고유 명사지만 로마자 표기법의 첫 글자가 대문자, 소문자로 나뉜다고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태권도, 설날, 추석, 김치, 거북선, 가야금, 거문고, 무궁화 등은 소문자로 쓰고 한글, 훈민정음, 흥부전, 춘향전, 애국가, 태극기, 대한민국 등은 대문자로 쓴다고 들었습니다. 왜 소문자, 대문자로 나뉘는지 소문자, 대문자로 나뉘는 구분 근거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