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다-가지다, 서툴다-서투르다, 머물다-머무르다, 서둘다-서두르다, (내)딛다-(내)디디다' 등은 복수 표준어로서 모음으로 된 어미가 결합하면 본딧말을 가지고 활용해야 한다. 그러나 자음으로 된 어미가 오면 준말, 본딧말 모두에 붙여서 활용할 수 있다.
예)
서툴다-서투르다
서툰 재주-서투른 재주
그 일이 서툴어(X)-그 일이 서툴러(서투르+어)(O)
머물다-머무르다
머문 사람, 머무는 사람-머무른 사람, 머무르는 사람
그곳에 머물어(X)-그곳에 머물러(머무르+어)(O)
여기서 '서투르-+-어=서툴러, 머무르-+-어=머물러, 머물-+-는=머무는'
이 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