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표의 쓰임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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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표(~)의 올바른 쓰임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규정상으로는 '내지' 또는 동어 반복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예를 들면 4. 19 ~ 5. 10 혹은 '현대~ ', '고전~ ' (미술)의 경우라고요. 그런데 실생활에서는 소리가 길게 여운을 남기는 경우에도 쓰거든요. 예를 들면 산 위에서 '영수야'라고 소리치면 맞은편 산이 '영수야아~~~~'라고 대답한다와 같은 경우죠. 외래어는 물결표를 사용하지 않는데, 한글은 이렇게 사용한 거죠? 또 글 중간에도 쓸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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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의 '문장 부호'에서는 물결표의 쓰임새가 '내지'라는 뜻에 쓰이는 경우와 어떤 말의 앞이나 뒤에 들어갈 말 대신 쓰이는 경우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문의하신 예문의 경우는 위의 두 규정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므로, 문장 부호 규정에 따르면, 적절한 표현으로 볼 수 없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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