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와 "허나"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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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나 그런 식으로는 생각하지 못하였다.
~ 헌데 왜 그렇게 울고 있느냐?
이때의 '허나'와 '헌데'는 표준어가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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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하신 경우에는 표준어인 '하다'를 쓰는 것이 알맞습니다. '하다'의 용법 중 문장 앞에서 ‘하나’, ‘하니’, ‘하면’, ‘하여’, ‘한데’, ‘해서’ 따위의 꼴로 쓰여 ‘그러나’, ‘그러니’, ‘그러면’, ‘그리하여’, ‘그런데’, ‘그래서’의 뜻을 나타내는 쓰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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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가도 좋다. 하나 내일은 한 시간 일찍 오너라./오늘은 내가 바쁘다. 하니 너 혼자 가거라./꾸준히 연습하여라. 하면 어느 순간에 실력이 늘어 있을 것이다./선생님의 행색이나 주변머리론 화려한 연주회 같은 건 상상해 볼 수도 없었다. 하여 우리들은 선생님이 무엇 때문에 그토록 연주 연습에 열심이신지를 알 수 없었다.≪이청준, 전짓불 앞의 방백≫/오랜만이야. 한데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못 본 새 많이 말랐다./OO에 투자할 생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거기보다는 OO가 더 전망이 좋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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