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자 표기법'의 취지를 고려할 때, '없어'와 같은 용언의 활용형을 로마자로 표기하는 경우는 한글 복원을 전제로 표기하는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면 "학술 연구 논문 등 특수 분야에서 한글 복원을 전제로 표기할 경우에는 한글 표기를 대상으로 적는다. 이때 글자 대응은 제2장을 따르되 ‘ㄱ, ㄷ, ㅂ, ㄹ’은 ‘g, d, b, l’로만 적는다. 음가 없는 ‘ㅇ’은 붙임표(-)로 표기하되 어두에서는 생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기타 분절의 필요가 있을 때에도 붙임표(-)를 쓴다."라는 '로마자 표기법' 제3장 제8항에 따라, '없어'는 'eobs-eo'와 같이 적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