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하다’의 띄어쓰기가 궁금합니다.
'못하다'는 ‘노래를 못하다’ 할 때는 붙여 쓰고,
어떤 여건이 되지 않아서 노래를 할 수 없는 상황일 때는
‘그날은 순서가 되지 않아 노래를 못 했다.’
처럼 띄어 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못하다’를 찾으면,
[Ⅲ][보조 동사]{동사 뒤에서 ‘-지 못하다’ 구성으로 쓰여}앞말이 뜻하는 행동에 대하여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그것을 이룰 능력이 없음을 나타내는 말.
눈물 때문에 말을 잇지 못하다.
바빠서 동창회에 가지 못하다.
배가 아파 밥을 먹지 못하다.
그럼 ‘다스리지는 못하다’, ‘먹지도 못한다’
처럼 '는'이나 '도'가 붙는 경우는 어떻게 띄어 써야 하나요?
이것도 ‘-지 못하다’에 따라
'다스리지는 못하다'
'먹지도 못한다'
이렇게 해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다스리지는 못 하다'
'먹지도 못 하다'
이렇게 해야 하는 건가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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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다'와 '못 하다'에 대해서 생각하신 바가 타당합니다. 그리고 보조 용언 '못하다'는 '-지 못하다' 구성으로 쓰이는데, 연결 어미 '-지' 뒤에 보조사가 붙어도 띄어쓰기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다스리지 못한다./다스리지는 못한다.", "먹지 못하다/먹지는 못하다"와 같이 띄어쓰기합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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