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과 "염려"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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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다)과 "염려(하다)"의 차이점을 알고 싶습니다. 예시: 아무 걱정 마십시오 vs 아무 염려 마십시오. 질문: 사전에 "걱정"은 "안심이 되지 않아 속을 태움"으로 풀이되어 있고, "염려"는 "앞 일에 대하여 여러 가지로 마음을 써서 걱정함"으로 풀이되어 있습니다. 두 표현이 다 가능한 것 같아서, 두 단어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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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하신 문장과 같이 쓸 수 있으며, 그 문장에 쓰인 '걱정'과 '염려'는 의미상 별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걱정'은 '몸이 약해서 걱정이다'와 같이 쓰이는 반면, '염려'는 '몸이 아파서 염려(이)다'와 같이는 잘 쓰이지 않으며, '여러분의 염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와 같은 인사 표현에서는 '걱정'보다는 '염려'가 더 잘 쓰인다는 점은 참고할 수 있겠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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