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덜이" 표준어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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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말인 '투덜이'라는 단어가 국어사전에는 등재되어 있지 않네요. 이런 경우에는 비표준어로 봐야 하나요? 그리고 투덜이 외에도 어떤 동작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용언 뒤에 '이'를 붙여 사람을 지칭하는 경우, 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다면 모두 비표준어로 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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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없는 말이라고 해서 표준어가 아니라고 볼 수 없습니다. 합성이나 파생의 방법으로 말을 만들어 쓸 수도 있고, 의성어/의태어와 같은 경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말을 다 사전에 수록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려 있는 표제어 중에서 '-이29'의 용법을 확인해 보면, 다음과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르면, '투덜이'라는 말을 만드는 것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29:
((몇몇 명사, 어근, 의성ㆍ의태어 뒤에 붙어))‘사람’ 또는 ‘사물’의 뜻을 더하고 명사를 만드는 접미사.
¶ 절름발이/애꾸눈이/멍청이/똑똑이/뚱뚱이/딸랑이/짝짝이.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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