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 '쓰다'의 피동형은 '쓰이다'와 '써지다' 두 가지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풀다: 풀리다, 풀어지다/끊다: 끊기다, 끊어지다'처럼 쓰임은 조금 다르지만 두 가지가 모두 맞는 줄 알았는데 사전을 찾아보니 '써지다'는 없었습니다.
이건 그럼 틀린 말인가요? '풀다'와 '끊다'의 피동형으로는 위의 두 가지가 모두 사전에 있었는데 '쓰다'는 '쓰이다'만 있었습니다. '써지다'는 정말 틀린 형태인 것인지 알려 주세요. 그리고 가끔 '쓰여지다'를 사용하는 경우도 봤는데 이것은 어떻게 된 것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