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성"과 "고함"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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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성이 고함으로 바꾸어졌다.'가 옳은 말입니까? '언성'은 말소리'이고 '고함'은 '소리가 큼'의 차이라서 옳지 않은 표현이라면, '언성을 질렀다.'와 '고함을 질렀다.'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언성을 질렀다.'는 옳지 않은 표현이라면 그 까닭과 옳은 표현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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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성'은 '말하는 목소리'를 뜻하며, '고함'은 '크게 부르짖거나 외치는 소리'를 말합니다. 문의하신 '언성이 고함으로 바꾸어졌다'는 쓸 수 있는 표현입니다. 용례를 살펴보면 '언성'의 경우 '높이다'와 자주 어울려 쓰이고, '고함'의 경우 '지르다'라는 동사와 자주 어울려 쓰입니다. '언성을 지르다'를 쓸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언성을 높이다.', '고함을 지르다'처럼 쓰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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