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소리하다", "신소리하다"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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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리하다/흰소리하다'의 의미가 정확히 이해가 안 되어서 질문드려요. 신소리는 재치가 있는 말을 했을 때, 대체로 긍정적인 상황에 쓰이는 말이고, 흰소리는 터무니없는 자랑, 허풍처럼 부정적인 상황에 쓰이는 걸로 이해해도 괜찮은가요? 신소리를 쓸데없는 말, 싱거운 말을 할 때 사용하는 걸로 알았었는데, 그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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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국어대사전은 '흰소리하다'를 '터무니없이 자랑으로 떠벌리거나 거드럭거리며 허풍을 떨다.'라는 뜻으로, '신소리하다'는 '상대편의 말을 슬쩍 받아 엉뚱한 말로 재치 있게 넘기는 말을 하다.'라는 뜻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두 단어는 생각하시는 바와 같이 쓸 수 있으며, '신소리하다'는 쓸데 없는 말이나 싱거운 말이라기보다는 재치를 발휘하는 엉뚱한 말이라고 보는 것이 알맞겠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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