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와 "안 본 지"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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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지'와 '안 본 지' 중 맞는 표현은 무엇인가요? (구독을 끊은 날을 기준으로) 그 신문을 본 지 오래되었다. 그 신문을 안 본 지 오래되었다. 철수를 본 지 10년 되었다. 철수를 안 본 지 10년 되었다. '안'이라는 부정 표현이 불필요하게 쓰인 예인지, '안'이 쓰이는 게 옳은 것인지, 둘 다 옳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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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어떤 일이 있었던 때로부터 지금까지의 동안을 나타내는 말이므로, 긍정과 부정을 불문하고 문맥에 따라서 모두 사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 지 10년'과 '안 본 지 10년'은 각각 '계속 보게 된 기간이 10년', '보지 않은 기간이 10년'이라는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자연스런 표현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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