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장", "물놀이터"의 쓰임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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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을 하면서 놀이장이라는 단어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데, 유학 온 학생이 '놀이공원'을 '놀이장'이라고 말하기에 "우리나라는 놀이장이라는 말은 쓰지 않아. 아마도 북한어일거야."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는 "대신 놀이터, 놀이마당이라는 말을 쓰지."라고 했는데, 오늘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물놀이장'이라는 단어가 나오더군요. 민속놀이는 '민속놀이터', '민속놀이마당'이라고 쓰는데, 사전에는 '물놀이'는 '물놀이터, 물놀이마당'이 아니라 '물놀이장'으로 쓰여 북한어라는 말이 없더군요. 왜 그런 것인가요?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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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장'은 사전에 올라있는 말로 '물놀이터'로도 쓸 수 있습니다. '놀이장'이라는 말은 쓰지 않으면서 '물놀이장'이라는 말은 쓰는데, 이 말은 '물놀이+장'의 결합에 의해 생긴 것으로서, '놀이장'의 존재 여부와는 상관없이 형성된 것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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