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란듯이"의 형태분석과 띄어쓰기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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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란듯이 성공할 거야'라는 말 자주 하잖아요. 여기서 '보란듯이' 는 [의존명사] 듯이 또는 [어미] 듯이 중 어느 뜻으로 해석이 되는 건가요? 좀 다른 것 같아서요. 다른 의미의 '듯이'가 또 있나요? '보란듯이'의 정확한 설명 부탁드리고요, 띄어쓰기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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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란 듯이'는 동사 '보다'의 어간 '보-' 뒤에 '-라고 하는'이 줄어든 말인 '-란'이 붙은 '보란' 뒤에, 어미 '-은/-는/-을' 뒤에 쓰이는 의존 명사 '듯이'가 쓰인 것입니다. 따라서 '보란 듯이'와 같이 '보란'과 '듯이'를 띄어 적어야 합니다. (참고: 의존 명사 '듯이'의 용례-한때 세상이 무서워 허장을 치르기까지 했던 박 초시는 이제 보란 듯이 영산포, 안동을 휘저으며 살고 있다는 것이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뛸 듯이 기뻐하다/아는 듯이 말했다./거울 같은 매얼음 속으로 모가 죽은 둥근 자갈과 물이끼와 모래알이 손에 잡힐 듯이 가깝게 보이고….≪김남천, 남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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