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않았다"의 발음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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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사항에 관해 궁금한 것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어떤 시험 문제를 보니, 음운 변동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음운 변동은 다음과 같이 유형화할 수 있다. ⓐ XaY    →     XbY(교체) ⓑXY     →     XaY(첨가) ⓒ XabY   →     XcY(축약) ⓓ XaY    →     XY(탈락) ⓔ XabY   →     XbaY(도치) 위의 설명에 따랐을 때, '않았다'를 [아낟따]로 발음하는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않-'의 'ㄶ'이 'ㄴ'으로 바뀐 후 '-았-'과 합쳐지는 것을 축약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인지요. 그리고 '-았다'가 '-앋따'로 발음하는 것은 '-았-'의 'ㅆ'이 'ㄷ'으로 교체되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앋다'가 '-앋따'로 발음하는 과정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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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았다[아낟따]'의 발음은 아래에 제시한 '표준 발음법' 조항들과 관련이 있으니, 해당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않(았다)→[안]: 'ㅎ(ㄶ, ㅭ)' 뒤에 모음으로 시작된 어미나 접미사가 결합되는 경우에는, 'ㅎ'을 발음하지 않는다.(관련 규정: '표준 발음법' 제4장 받침의 발음, 제12항.) 2. 않았→[아낟]: 홑받침이나 쌍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제 음가대로 뒤 음절 첫 소리로 옮겨 발음한다.(관련 규정: '표준 발음법' 제4장 받침의 발음, 제13항.)/받침 'ㄲ, ㅋ', 'ㅅ, ㅆ, ㅈ, ㅊ, ㅌ', 'ㅍ'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대표음 [ㄱ, ㄷ, ㅂ]으로 발음한다.(관련 규정: '표준 발음법' 제4장 받침의 발음, 제9항.) 3. 않았다→[아낟따]: 받침 'ㄱ(ㄲ, ㅋ, ㄳ, ㄺ), ㄷ(ㅅ, ㅆ, ㅈ, ㅊ, ㅌ), ㅂ(ㅍ, ㄼ, ㄿ,ㅄ)' 뒤에 연결되는 'ㄱ, ㄷ, ㅂ,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관련 규정: '표준 발음법' 제6장 경음화, 제23항.)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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