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어' 뒤에 붙는 보조 용언을 띄어 쓰는 게 원칙이지만 붙여 써도 괜찮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기억해 두다 => 기억해두다, 음식해 주다 => 음식해주다, 이렇게 붙여 쓰는 게 가능한가요? 견뎌 내다 => 견디어 내다 => 견디어내다 '-어'가 붙은 경우는 이처럼 띄어 쓸 수 있지만 기억해 두다 => 기억하여 두다 => ?? '-아/-어'가 없는데 어떻게 붙여 쓸 수 있는 거죠? 그리고 기억해두다를 붙여 쓸 수 있으니 생각해 봐 => 생각해봐, 공부해 봐 => 공부해봐 이런 것도 다 가능한 거죠? 2. 가 보다 => 가보다, 써 보다 => 써보다, (물건 등을) 사 오다=> 사오다 이것들도 '-아'로 끝나지 않는데 붙여쓰기가 허용되는 이유가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