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와 ‘마다’가 어울려 쓰이는 문장을 틀렸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매''와 ''마다''가 "도사라 함은 관찰사인 전라 감사를 도와 그의 막빈으로 지방 관리의 불법을 규찰하고 매 식년마다 행하는 추천 과시를 관장하는 벼슬이다.≪유현종, 들불≫ / 우리 가족은 매 경기마다 빠지지 않고 응원하였다."와 같이 쓰이고 있습니다. ''매''와 ''마다''의 뜻과 쓰임새를 고려하면, 제시하신 가, 나, 다 모두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다''가 ''가'' 또는 ''나''보다는 3년이라는 단위가 강조된 표현으로 보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