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속담이 있는데 여기서 '하룻강아지'의 어원을 알고 싶습니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속담은 '철모르고 함부로 덤비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이 속담에 포함된 '하룻강아지'는 '하릅강아지'가 변한 말입니다.
즉 '하룻'은 '하릅'의 변형입니다. 이 '하릅'은 '두습', '세습', '나릅', '다습', '여습' 등처럼 소, 말, 개 등과 같은 짐승의 나이를 가리키는 말로 '한 살'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하릅강아지'는 '한 살 된 강아지'라는 의미가 됩니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