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줍다"의 활용형 "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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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있는 물체를 줍다'에서의 '줍다'의 변형 형태인 '주은'이라는 것은 평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주슨'이라고 말을 하는 것인데 우리가 흔히 잘못 사용하고 있는 표현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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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다'는 '줍고, 주우니, 주워서, 줍는' 등과 같이 활용합니다. 이는 ㅂ 불규칙 활용 용언으로서 '돕다, 덥다' 등도 동일한 양상으로 불규칙 활용을 합니다. 따라서 내가 습득한 물건이라는 의미로 '줍다'를 쓸 경우에는 '내가 주운 물건'과 같이 쓰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를 '주슨, 주섰다'와 같이 활용을 하는 것은 '줏다'를 기본형으로 하는 방언형으로서 표준어로는 인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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