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자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휘법 중 '박자를 늘여서 지휘'라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 궁금증이 생겼네요. 문맥상으로는 '늘이다'가 맞는 것 같은데 '박자'라는 단어를 사전에 찾아보니 '음악적 시간을 구성하는 기본적 단위. 보통 마디와 일치한다'라고 되어 있어서 헷갈립니다. 시간이란 말이 나오니, 왠지 늘려야 될 것 같은 기분. 지휘법에서 원래의 마디보다 더 길게 연주하도록 지휘하는 것을 설명할 때 뭐가 맞나요? 박자를 늘이다? 박자를 늘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