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각 기관" 표현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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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각^기관 (觸覺器官) 『동물』척추동물의 피부나 촉모(觸毛), 곤충의 촉각(觸角) 따위로 동물의 촉각(觸覺)을 맡는 감각 기관. ≒촉각기. 올림말 '촉각기관' 풀이에서 '곤충의 촉각(觸角)'을 '곤충의 더듬이'로 바꾸는 게 옳지 않을까요? '촉각(觸角)'이라는 낱말은 표준국어대사전에도 '더듬이'로 순화해 쓰라고 나와 있고, 현재 말글살이에서 자주 쓰이는 '촉각(觸覺)'과 동음이의어라 말글살이를 하면서 혼동의 여지가 있는 낱말인데, 굳이 '촉각(觸角)'을 쓸 필요가 있나 싶네요. 혹시 제가 짚지 못한 점 때문에 '촉각(觸角)'을 쓰는 거라면 그 이유를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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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각(觸覺)'과 '촉각(觸角)'은 한자가 다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앞의 것은 '더듬이'를 가리키는 말이고, 뒤의 것은 '피부에서 느끼는 감각'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따라서 감각을 인지하는 것은 '더듬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므로, 촉각 기관(觸覺器官) 전체를 '더듬이'로 바꾸는 것은 적절치 못합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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